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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실시간 검색어에 오랜 시간 동안 올라와있는 '카나리아바이오'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3월 27일 현재 이 글을 쓰고 있는 시점에서는 카나리아 바이오주가 급락하고 있습니다.
27일 코스닥 시장에서 카나리아바이오가 전날 하루만에 상승세를 보였지만 하루 만에 6%가 급락하는 등 심각한 급락세를 보이고 있는데 전일대비하여 6.33%가 급락했으면 1550원이 하루만에 하락한 것입니다.
이 회사는 지난 23일에도 12.7%의 급락을 나타냈습니다.
그럼 왜 이런 상황까지 온 것일까요?
일단 이 회사가 어떤 회사인지 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카나리아 바이오는 어떤 회사인가?
1983년에 설립되었던 이 회사의 이름은 그 당시 '현대사료 주식회사'였습니다. 그 이후 22년 7월 카나리아 바이오가 현대사료를 인수하면서 현대사료가 카나리아 바이오로 바뀐 것입니다. 그 이후 카나리아 바이오는 항암 신약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바이오 기업으로 탈바꿈하여 난소암과 췌장암 또한 전이성 유방암 치료제 등을 개발하는 회사로 진로를 바꾸게 됩니다.
주가가 요동치는 이유는?
그런데 최근 카나리아 바이오의 주가가 급등락하며 요동치기 시작합니다. 처음에는 카나리아 바이오의 모회사 격인 카나리아바이오엠이 '감사의견'을 받았다는 소문으로 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소문은 주식시장에도 변동을 일으키며 연일 하한가를 기록하기 시작했습니다.
감사의견은 상장유지 결정에 아주 중요한 변수가 되는데 만약 회사가 외부 감사인으로부터의 비적정 감사의견을 받게 되면 퇴출대상에 오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기업에 투자한 투자자에게는 기업이 감사의견을 받았다는 것 자체로도 심각한 사안이 될 수 있습니다.
물론 회사 입장에서는 반박을 했지만 2023년 3월 31일 주주총회를 앞두고 원래는 2023년 3월 23일까지 제출하기로 했던 카나리아바이오의 감사보고서가 나오지 않으며 더욱더 주가는 요동치고 있습니다. 게다가 최근 유망한 바이오 기업으로 이름을 알렸던 여러 기업들이 하한가를 기록하기 시작하면서 바이오 주식에 투자했던 투자자들은 연일 불안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카나리아 바이오 주가전망은?
위에 언급했지만 카나리아바이오는 주주총회를 열기 전 일주일전까지 감사보고서를 제출해야 했음에도 현재까지 제출하지 못했습니다. 혹시 3월 23일까지 감사보고서를 제출하지 못해서 회사가 페널티를 물게 되는 것이 아닌가 걱정하시는 분들이 계실 텐데 그때까지 감사보고서를 제출하지 못했다고 해서 회사에 주어지는 페널티는 없다고 합니다.
그러면 3월 31일 주주총회전 까지는 감사보고서를 제출할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가져볼 수도 있지만 사실 그것 역시도 불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 이유는 현재 회사측에서 감사보고서 제출 기한 연장신고를 한 상태이기에 감사보고서는 4월 7일까지만 내면 됩니다.
그럼 상장폐지의 가능성이 있을까? 하는 부분에 대해서 말씀드리자면 연일 상장폐지된 바이오 주식들 (뉴지랩파마, 셀리버리) 때문에 불안감에 시달리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하지만 앞서 말씀드린 두 회사는 (뉴지랩파마, 셀리버리) 거래정지가 되면서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한 것입니다.
하지만 카나리아 바이오및 세종메디칼, 제넨바이오, 인바이오젠은 감사보고서 제출기한을 연장신고 한 것일 뿐이고 카나리아바이오의 경우에는 4월 7일에 감사보고서를 제출하게 되면 한 번쯤 호재를 또 보지 않나 하는 전망이 있습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개인의 의견일 뿐이니 투자준비 하시는분들은 꼼꼼하게 여러 정보를 모아서 투자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