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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충격적인 이야기를 해 드리고자 합니다. 미얀마 군부가 민간인들을 향해서 무차별 공습을 했다는 소식입니다. 왜 이런 일이 일어난 것일까요?
1. 여성과 어린이 포함 100명 사망.
미얀마 군정은 4월 11일 반군 마을을 공습했고, 이날 사망한 사망자 중에는 어린이 및 여성들이 포함되어 있었다고 합니다. 결과적으로 미얀마 정부가 민간인을 향해서 무차별적으로 공습을 한 것입니다. 국제사회는 이런 미얀마 정부의 야만적인 행동에 분노하고 있습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4월 11일 오전 8시쯤 마을 사무소의 개소식을 위하여 150명정도의 주민들이 모였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때 군용기가 나타나 이곳에 폭탄을 떨어뜨렸고, 헬기까지 동원되어 주민들에게 총격을 가했다고 합니다. 그 결과 어린이 및 여성들이 포함된 사망자가 100명이 넘게 나왔다고 하며, 가까스로 목숨을 구한 주민 30여 명은 부상을 입었다고 합니다.
정말 안타까운 사실은 주민들이 개소식에서 나눠주는 음식을 받으려다가 참변을 당한 사실입니다.
2. 주민들을 겨냥해 폭격을 가한 군정.
목격자에 의하면 갑자기 군용기가 나타나 주민들에게 폭탄을 떨어뜨렸다고 합니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군인이 아닌 주민들을 향해 군용기가 폭탄을 투하했다는 것입니다. 목격자에 의하면 폭탄이 떨어지자 본인은 근처에 있던 도랑으로 뛰어들어 몸을 피했다고 합니다. 잠시후에 나와보니 사람들이 죽어있었고, 부상자들을 도우려 옮기고 있던 시민들을 향해 헬기가 사람들을 공격했다고 합니다.
충격적인 사실은 20명에서 30명정도의 여성과 어린이들이 있던 곳에서 이런 무차별 공격을 일으켰다는 사실입니다. 정확한 사망인원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한데 미얀마 군정이 언론보도를 제한하고 있어서 현재 정확한 사망자를 확인하기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3. 미얀마 군부의 입장.
미얀마 군정은 현재 반군지역에 대한 이런 무차별적인 공습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왜 이런 일을 하는 것일까요? 그 이유를 알고 싶다면 미얀마 정부의 배경에 대해서 알 필요가 있습니다. 미얀마 정부는 작년 2021년 2월에 쿠데타를 일으켜 정권을 잡았습니다.
쿠데타로 정권을 장악한 군정이 민주세력이 밀집한 동네의 사무실을 급습한 것입니다. 미얀마 군부의 이런 행동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지난해 10월에도 반군을 겨냥하여 무차별적인 폭탄투하를 해서 최소 50명이 사망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또한 지난달에는 미얀마 중부 마을의 학교가 무차별적인 공습을 당하며 5명의 어린아이가 사망하는 사건 역시 있었습니다.
민간인 학살이 이루어진 이런 공습에 국제사회가 미얀마를 향해 비난을 쏟아붙고 있는데도 미얀마 군정은 해당 지역의 반군세력이 테러작전을 벌였다며 이를 향해 정당한 보복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