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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가수 겸 배우인 이승기의 결혼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현재 이승기는 배우 견미리의 둘째 딸인 이다인과 결혼을 했습니다. 축하만 받기에도 아까운 시간에 이승기의 결혼은 사람들의 축하와 비난 속에 입방아에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그 이유에 대해 간략하게 알아보려고 합니다.
1. 이승기 결혼이 이슈가 된 이유.
이승기는 데뷔하자마자 무명시절 없이 한 번에 스타가 된 몇 안 되는 연예인 중 한 명입니다. 한때는 국민 남동생이라고 불리며 연예계 생활동안 큰 잡음 한번 없었던 이승기가 한순간에 대중에게 비호감이 된 사건은 바로 이승기의 열애 사실 때문이었습니다.
사실 이승기는 과거 소녀시대 윤아와도 스캔들이 있었는데 그때는 윤아와 이승기 모두 축하만 받았습니다. 그런데 왜 두 번째 스캔들 상대였던 이다인과의 스캔들에서는 대중들의 지탄을 받았던 것일까요?
바로 이다인의 아버지이자 견미리의 남편이 경제사범으로 구속된 사건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다인과의 열애 사실이 알려지자 이승기의 팬들은 20년 동안 연예계 생활을 하면서 모범적인 이미지를 만들어왔던 이승기의 이미지를 걱정하며 이다인과의 열애를 반대했습니다.
팬들은 이다인의 아버지가 주가조작을 하여 남긴 범죄수익으로 견미리 모녀가 부유한 생활을 하고 있다고 분노했고, 이런 팬들의 분노는 대중들에게도 이어져 이승기는 연예계 생활 20년 만에 처음으로 비호감 이미지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게다가 최근에는 이승기가 오랜시간 몸담았던 소속사인 훅엔터테인먼트의 대표가 이승기에게 음원수익 정산을 제대로 해주지 않아 이승기가 오랜 시간 피해 입어왔던 사실을 밝혔습니다. 대중들은 범죄의 피해자였던 이승기가 범죄 가해자 집안과 결혼하며 사돈을 맺었다고 내로남불이라며 이승기를 비난하기까지 했습니다.
2. 참다못한 이승기 입장문 내다
이승기에 대한 이슈가 계속되자 이승기는 오늘 입장문을 발표했습니다. 이승기는 아내인 이다인과의 열애설 직후부터 결혼을 하고 5일이 지난 오늘까지 대중의 비하와 조롱을 견뎌왔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자신의 처가가 된 견미리의 집안의 장인이 주가조작을 하여 피해자를 만들었다는 뉴스는 명백한 오보라고 주장했습니다.
견미리 역시 최근 자신의 집안에 대한 이슈로 인해 이승기 까지 피해를 입자 남편의 주가조작은 명백한 오보라고 입장을 표명하였으나 대중들의 비난은 멈추질 않았습니다. 이승기 역시 이런 사실은 모두 허위 사실이며 언론중재위원회에 제소했지만 그에 대한 어떤 기자님들도 증명을 해내지 못했다고 하며 이런 사실은 명백한 오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아내인 이다인이 부모님을 선택한 것이 아니었기에 부모님의 사건이 이슈가 되었다고 자신이 어떻게 헤어지자고 말할 수 있겠느냐며 말을 이어갔습니다.
앞으로 이다인과 함께 도움이 필요한 곳을 돌보고 아픈 곳을 살펴가며 살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본인들의 결혼식 축의금을 전액을 기부하겠다는 계획 역시 밝혔습니다.
3. 후크엔터테인먼트와 손절설
이승기 결혼과 관련해서 대중의 주목을 받은 것 중 또 하나는 훅엔터테인먼트와의 손절설입니다. 이승기의 결혼식이 있던 날 언론들은 그동안 이승기와 두터운 친분을 자랑하던 이선희와 같은 소속사였던 이서진이 결혼식에 참석하지 않자 손절설을 앞 다투어 보도했습니다.
하지만 사실은 이선희와 이서진이 결혼식에 참석하지 않은 것이 아니라 결혼식에 초대를 받지 못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인생에서 가장 축복받아야 할 날에 껄끄러운 사이가 된 사람들을 굳이 초대하지 않는 것이 옳은 선택이라고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