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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초경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초경이란?
초경은 처음에 하는 월경을 말합니다. 여자아이들의 경우에는 사춘기 중기에 보통 초경을 하는데 예전 같으면 중학교에 입학하고 나서부터 초경을 하는 아이들이 많았다면 지금의 아이들은 초경이 매우 빨라진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참고로 지금 초등학생들의 부모세대는 중학교에 입학 후 1학년이나 2학년 때 초경을 하는 경우가 대다수였습니다.
하지만 현재는 초등학교 3학년이나 4학년 때 초경이 일어나는 경우가 많으며 초경을 빨리 하는 비율이 약 40%나 된다고 합니다. 그 이유 중의 하나는 환경의 변화로 인해 아이들의 영양상태가 매우 좋아졌고, 육류섭취가 예전보다 더 많아졌기 때문입니다.
한마디로 현대인들의 식생활이 개선되면서 아이들의 발달 역시 부추기고 있으며 이로 인해 성조숙증을 겪는 아이들도 매우 많다고 합니다. 결과적으로 풍족한 환경이 아이들의 성장을 가속화 시켰고, 그로 인해 성장에 방해가 되고 있는 셈입니다.
초경 전조증상
대표적인 초경의 전조증상으로는 가슴멍울을 들 수 있습니다. 성인 여자의 경우 가슴 멍울은 유방암의 전조증상이기도 하지만 여자 아이의 사춘기 시기에 가슴멍울이 나타난다면 곧 초경이 일어난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또한 배꼽아래 아래부분의 복통이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초경을 하게 되면 키가 정말 안클까?
소녀가 여자 어른이 되는 과정인 초경이기에 당연히 축하받아야 할 일이지만, 현재에는 가속화된 초경시기로 인해 이른 초경을 하는 것이 그다지 반갑지 않다고 합니다. 말 그대로 축하받을 일이 폭탄이 되는 느낌입니다.
만약 초등학교 3학년인 딸이 초경을 시작했다면 부모님 입장에서는 매우 당황스러울 것입니다. 왜냐하면 아직 어린아이가 초경을 시작하게 되면 아직 충분히 키가 자라지 못한 상황에서 키 성장이 멈출까 봐 걱정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초경을 시작하면 곧 아이의 키 성장이 멈추는 것은 맞습니다. 그 이유는 초경을 시작하게 되면 성호르몬의 분비가 많아지면서 성장호르몬을 둔화시키게 됩니다. 그런 이유로 초경을 시작하고 난 후 2년에서 3년안에 성장판이 닫히게 되며 키는 더이상 자라지 않게 됩니다.
초경은 여자의 이차성징이기에 사춘기 시기의 정점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사춘기 시절 때 여자아이들은 성장판이 활성화되면서 급성장을 하게 되는데 초경이 시작되고 나면 성장판이 활성화되는 속도가 매우 떨어집니다. 그래서 초경이 시작되고 나면 곧 성장이 마무리됩니다.
실제로 초경의 시작은 곧 키 성장의 끝으로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지만 자포자기하지 말고 키가 클 기회는 아직 남아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초경이 시작한 그 시점은 곧 키가 자랄 수 있는 마지막 기간이며 그래서 그때를 놓치면 안 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그 마지막 기간 동안 4~5cm라도 더 자랄 수 있도록 관리를 해야만 합니다.
초경 이후 키 클수 있게 하는 방법은?
초경 이후 키 성장이 고민이신 분들을 위해 키 클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리자면, 일단 둔화된 성장호르몬을 왕성하게 분비시켜야 합니다. 이때 필요한 것은 하루에 7시간 이상을 충분히 자야 한다는 것입니다. 아이들의 성장호르몬은 잠을 잘 때 왕성하게 분비됩니다. 그리고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습관을 가지면서 규칙적인 운동으로 성장판이 활성화되도록 해야 합니다.
또한 편식하지 말고 영양소가 골고루 섭취될 수 있는 균형 잡힌 식사를 하는 것이 핵심이며, 비타민 D 및 칼슘등을 섭취해서 키 성장을 늘릴 수 있는 영양제를 섭취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그리고 스트레스는 성장에 방해가 되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피하게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1년에 정기적으로 병원을 방문하여 아이의 성장관리에 도움을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